입냄새 원인 키스 전 준비해야할 것

 일상생활에서 상대방과 가까운 거리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사랑하는 연인과 키스를 할 때 혹시 입냄새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본인의 입냄새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진 않으신가요?

 아래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Blind(블라인드) 앱에서 본 내용인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입냄새 때문에 고민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사연 속 여자친구 입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입냄새의 원인

첫번째는 우리 몸의 장기에 문제가 생겨서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흔히 편도결석, 간, 위, 대장 등에 질병이 생겨 입냄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는 치과를 먼저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입속 세균에 의한 입냄새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입냄새는 이 두번째 이유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양치질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양치질을 할 때 치아와 혀 정도까지만 칫솔질을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들을 제거하기 힘듭니다. 또한, 치아와 혀를 아무리 깨끗이 닦았다고 한들, 입천장, 혀 밑, 혀 깊숙한 곳, 잇몸 등 세균이 남아 있을 곳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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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제거의 잘못된 상식

1. 껌

 많은 사람들이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껌을 씹곤합니다. 껌을 씹는 것은 입냄새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입니다. 껌을 씹는 동안에만 입냄새가 제거되며 그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껌을 오랜시간 동안 씹게 되면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2. 적은 물 헹굼

 양치질을 할 때 우리는 양칫물을 뱉고 물로 입 안을 헹굽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1~2번만 물로 입 안을 헹구고 입 안의 치약향이 가득한 상태로 양치질을 마무리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입 안의 시원하고 청량한 치약 향을 선호하고 이로인해 입냄새가 안 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하지만 이는 착각입니다. 치약에 함유된 계면활성제는 입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입이 건조하게 되면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입냄새를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예전 TV프로그램인 스펀지에서도 실제 실험을 통해 입을 1~2번 헹군 사람과 5번 이상 여러번 사람의 입냄새를 비교한 적이 있었습니다. 5번 이상 헹군 사람의 입냄새가 훨씬 적게 측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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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제거 방법

1. 구강청결제

 구강청결제는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구강청결제는 칫솔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입안을 청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집, 학교, 회사 등에 가져가서 손쉽게 사용하여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청결제를 고를 때 알콜 함유량을 잘 따져보아야합니다. 알콜이 많이 함유된 구강청결제는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을 증식하게 하고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콜 함유량이 적은 구강청결제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혀클리너

 혀클리너는 칫솔보다 혀의 세균을 더 잘 제거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혀 깊숙한 뒤쪽까지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다이소, 올리브영 등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치실

 칫솔을 이용하여 양치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을 완벽히 제거하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치실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해주면 입속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입냄새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주기적인 치과 방문

 치과 방문을 통해 주기적으로 스케일링, 충치 검진 등을 받아 관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치과에 직접 가야하다보니 시간을 내기 힘들고 귀찮은 일이지만 효과는 가장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