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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곱창 부위 알아보기

by dublin2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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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곱창 부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들 곱창 좋아하시죠.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나 술과 같이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한달에 1회 이상은 꼭 먹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하고 자주 먹는 곱창, 과연 어디 부위에 해당할까요? 아마 대부분 드시면서 한번쯤 의문은 가지셨지만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셨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정확하게 알고 가세요!

 

곱창 부위

곱창은 어느 부위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곱창은 소나 돼지의 창자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아시다시피 창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장과 대장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입니다. 즉, 돼지나 소의 소장과 대장이 곱창이라는 뜻이지요.

 

 

그럼 대창, 막창 이런 것들은?

 그런데! 여기서 또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면 곱창, 대창, 막창 등은 정확히 어느 부위일까요? 아래에 종류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돼지곱창

 먼저 돼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위에서 제가 곱창은 소장과 대장을 통틀어 칭하는 말이라고 했는데요. 이 곱창을 3등분으로 나누어서 생각하시면 부위 설명이 쉽게 이해가 가실 것 같습니다. 먼저 소창은 3등분 중 제일 앞부분, 즉 소화기관인 위와 가장 가깝게 위치한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창은 두께가 다소 두껍고 탄력이 떨어져 우리가 흔히 먹는 곱창볶음요리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일부 사용되는 곳이 있긴 하나, 대부분 순대의 외피에 사용됩니다.

곱창 부위 (순대)

 다음으로 대창은 3등분 중 중간에 위치한 부분입니다. 앞서 말한 곱창볶음요리에 사용되는 부위입니다. 저도 돼지곱창볶음 정말 좋아하는데요. 상추나 깻잎에 곱창과 당면, 마늘, 고추, 쌈장을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충격적인 사실은 가장 냄새가 많이 나는 부위라 저희가 먹는 곱창볶음의 대창은 정말 강하고 깨끗하게 세척을 해서 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세척을 너무 강하게 하면 곱창의 맛도 나지 않아서 양념을 비교적 강하게 만들어서 볶음요리로 저희가 먹고 있는 것입니다.

곱창 부위(대창)

 마지막으로 막창은 3등분 중 마지막 부위에 해당합니다. 막창은 주로 구이용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소금구이 양념구이 등등 정말 맛있습니다. 이런 막창은 돼지 1마리에서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소량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입을 많이 해온다고 하네요.

곱창 부위(막창)

 

소곱창

 다음으로 소곱창입니다. 소곱창은 양, 벌집양(벌양), 처녑, 막창, 소창, 대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가 이번 자료를 조사하며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바로 소의 위인데요. 소의 위는 무려 4개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4개의 각각의 명칭이 양, 벌집양, 처녑, 막창입니다. 위가 4개인 이유는 소가 초식동물이다 보니 거친 풀들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양곱창이라고 하는 부위는 양의 곱창이 아니라 소의 첫번째 위의 명칭을 말합니다. 흔히 가게에서 양구이 또는 특양구이로 메뉴에 올라있습니다.

 두번째로 벌집양(벌양)은 소의 두번째 위의 명칭입니다. 지방이 거의 없어 단백한 맛이 나고 국거리로 많이 사용됩니다.

 

 세번째로 처녑은 소의 세번째 위의 명칭입니다. 저도 처녑은 좋아하는데요. 기름장에 푹 찍어서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네번째로 막창은 소의 네번째 위의 명칭입니다. 홍창으로도 불리지만 지금은 막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앞서 돼지 막창과 마찬가지로 소에서도 소량만이 나옵니다. 막창은 고단백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다고 합니다. 

곱창 부위(소창)

 다섯번째로 소창은 소의 소장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소곱창 구이 먹을 때의 부위입니다. 소창 안에 곱들이 정말 단백하고 맛있는데요.

 

 마지막으로 대창은 소의 대장 부위이며, 땡글땡글하게 생긴 것입니다.

 

끝으로 곱창 부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하는 동안 친구와 곱창 먹자는 약속을 잡아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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